그동안 노트에 수기, 네이버메모만 썼었는데 이제 가능하면 생산적인 메모는 블로그에 하기로 했다.
경제활동 계획을 대강 세워보자
일단 8월 말까지는 이것저것 정리가 되어야하니 그 전까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준비하기로. 필요한 것 사고
1. 가죽제품 관련.
판매 -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웹사이트, 어플들 (아이디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Etsy, 번개장터, 오픈마켓 등..)
대략 알아본 바로는
1) 아이디어스
일반작가 수수료 약 25% (연동수수료 22% + 결제수수료). 월 매출 20만원 미만은 연동수수료 면제.
멤버십 작가 수수료 15% + 월 이용료 55,000원 + 결제 수수료. 멤버십 작가는 일단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영세작가들은 월 매출 20만원이 되기 전 품절시켜버린다 하니 안정적으로 20만원정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막연하게 아이디어스가 창렬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잘 마련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고, 상위노출이 쉬운 편이라 하니 입점해서 나쁠 건 없어보인다. 특히 부업하는 사람들에겐 가장 좋은 듯.
2) 스마트스토어
3%~ 5.85% (결제 수단에 따른 수수료 1% ~ 3.85% + 네이버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 2%)
네이버는 수수료도 싸고 약간 안정적인 느낌. 공산품이랑 노출경쟁을 해야 해서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고 광고비 지출도 해야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거나 SNS활동을 열심히 한뒤 오픈하는게 좋아 보인다.
3) Etsy
상장 수수료 - 제품 등록 당 $0.20 (약 235원). 40개 등록 무료 프로모션 링크 있음. (https://etsy.me/3aopmTB) 4개월마다 갱신.
판매 당 5%의 거래수수료와 3% + $0.25의 지불처리 수수료.
다니고 있는 가죽공방 공방장님이 귀띔해주셔서 생각해보게 됐는데, 검색으로 입점관련 정보 찾기가 좀 힘들었다.
해외 플랫폼이라 그런지 언어의 장벽도 좀 두렵긴 하지만 파파고가 있으니 괜찮을거야..
배송비 문제가 좀 크다고 들었는데 가벼운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면 괜찮아 보인다.
4) 오늘의 집
대략 15~20% 정도라고 하고 많은 정보는 얻지 못했다.
인테리어, 리빙 용품 제작 계획이 있어 입점을 고려중!
5) 그 외
창업부업지원센터를 통한 여러 오픈마켓, 쿠팡 마켓플레이스, 번개장터 등등..
음.. 가죽소품 외를 생각해보니 할 줄 아는게 별로 없다. 그냥 위에 쓴걸로 끝낼까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써봐야지
2. 일자리
사실 가죽제품 제작, 판매를 메인으로 생각하고 플랜을 짜서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건 쉽지 않을 것 같다.
일자리도 기존에 하던대로 파트타임을 구해야 할듯. 월100정도 수입이 나오면 최소한의 생활비와 공방, 작업실, 재료비 정도는 충당이 되니까.. 오버되는건 기존에 하던대로 주식투자.
생각해보면 현재 신설동쪽으로 이사온 것도 가죽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재료수급과 작업실 가까운건 물론이고.
가장 좋은건 가죽 관련 일터에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일 4~5시간 주 4회 근무. 거의 모든 일자리가 오전출근이지만, 해보니까 이러면 주식 단타는 거의 포기해야 한다. (오히려 좋을수도,,?)
가능하면 단순 판매보다는(해 봤어서) 가죽 가공 or 가죽제품 생산 등으로 내 일에 직접적으로 도움, 병행이 됐으면 좋겠는데. 원체 구인공고가 자주 나지도 않고, 아직은 나 자신의 경쟁력도 낮은 편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계속 찾아보긴 할건데. 온라인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키워드 검색을 해도 서울권은 거의 한군데만 뜬다. 근데 여긴 하도 안좋은 소문도 많고 별로 정도 안간다.. 하 그래도 가까운편이라 정 없으면 가야하나 싶다.
만약 가죽관련 일을 포기한다면 조건을 이제 내가 많이 따지게 된다. 내가 꿀릴게 없다는 마인드. 워라밸, 급여, 접근성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물론 서비스직은 무조건 제외.. 나와 모두를 위해서.
이건 일단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 가능한 게 중요해서 알바지도 검색으로 찾아봐야겠다.
아니면 해보고 싶은 일은? 아직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유튜브 관련 일 or BJ, 스트리머 관련 일. 뭐가 있으려나.
사람이랑 마주치는 일이 적은걸 찾고 싶으니 정말 까다롭다.. 생각나면 추가하고 더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3. 유튜브, 블로그
유튜브와 블로그. 이걸 너무 늦게 적는게 아닌가 싶네.
유튜브는 일단 시작할면 그 전에 준비해야할게 좀 많다.
일단 뭘 어떻게 어디서 촬영해야 할지 확실하게 가닥이 안잡혀서.
1차 초안은 채널명 <낭만파 크래프트> 뭐 이런느낌으로 해서 이것 저것 막 만드는 채널이다. 명확한 주제 없이 그냥 생각나는거, 필요한거, 이쁜 쓰레기, 유행템 등등 만들어 보는것..
일단 공간이 확보 되어야 촬영할 수 있으니 그 전에 최대한 컨텐츠를 생각해보도록 하자.
블로그는 지금 복귀해서 쓴 몇개의 글은 사진도 없고 정보도 적은 거의 내 일기장에 가깝기 때문에
아마 잘은 모르지만 수익을 위해 광고를 달기 위해선 가치가 있는 정보글을 많이 써야 할거다.
생각해 놓은걸론 만들기(유튜브랑 병행, 사진요약 느낌), 각종 리뷰(패션, 생활인테리어, 전자제품 등등, 영화, 드라마, 음악, 만화, 애니 등), 게임 뉴스 및 공략(롤토체스, 디아블로 레저렉션 등).
글 쓰는게 싫진 않고 막 엄청 막히고 스트레스받는건 아닌데..
애초에 정성을 좀 쏟는 편이다 보니 글 하나를 며칠동안 쓸때가 있어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다는 생각이 들어 좀 손이 안가는거 같다.
생각해 보면 쓸 소재는 쌓여있는데. 나 자신과 타협하며 빠르게 빠르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서 얼른 수익이 났으면 하는 바람..!!
4. 그 외.. 공부 할 것 포함.
주식투자는 누나의 도움으로 유튜브나 단톡방을 통해 대충 접해봤다. 이젠 본격적으로 해야할 때가 왔다...
일자리 시간대에 따라 단타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정해지기 때문에.. 일단은 하던대로 장투 위주로.
부동산 공부도 당연히 겸해야 하는 세상이 왔고. 다행히 지리를 좋아해서 영상을 찾아보기가 편하다.
영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3D툴, 동영상 편집 도 다 할줄 알아야 하는데.
다 아주 기본만 배웠다가 자주 안써서 거의 다 까먹었다.
유튜브로 강좌찾아서 단기속성으로 다시 다 해야지.
툴에 자신이 있으면 일자리 구하기도 쉽고 외주도 받을 수 있을텐데 말야..
여기까지.
'일상 > 일기, 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열심히 살아야 (0) | 2021.10.26 |
---|---|
바빠서 뭘 못하겠네~~ (0) | 2021.10.04 |
새로 개발한(?) 취미. 칵테일 (1) | 2021.09.01 |
블로그로 돌아온 이유, 그동안의 생각 잡설 등 (0) | 2021.08.17 |
얼마만의 블로그 방문인가. (0) | 2021.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