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 [전라도 여행] 1일차, 서울~변산 (소노벨 변산, 변산해수욕장, 백합식당) 10월 31일 일요일, 서울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마음같아선 아침일찍 가고싶었지만 공방가는 날이었어서..오후 2시쯤 출발! 해지기 전에 도착하는게 목표다.원래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가고싶었지만 그냥 바로 소노벨 변산으로 가기로. 경부고속도로로 가면 거리도 짧고 소요시간도 적었지만, 해안도로 운전 낭만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탔다.281km, 운전시간만 3시간정도 소요한듯.. 장거리는 오랜만인데 정말 힘들긴 힘들다. 장거리 주행중 들른 행담도 휴게소. 서울에서 기름을 만땅으로 채워오길 잘했다.휘발유가 서울이 1700원대인데 여긴 1900원.. 시설은 잘 되어있다. 사람도 바글바글하고 먹을것도 많고. 어머니께 중간중간 사진찍는걸 부탁드렸다.바다보는걸 기대하고 이 루트를 탔는데, 평택항 지날때 외에는.. 2021. 11. 1. [전라도 여행] 2021 가을 충청도, 전라도 여행 계획!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이 끝나 퇴사하고, 그래도 올해 여행은 한번 가야겠다 생각해서 결심한 여행.원래 처음 계획은 혼자, 내일로 기차여행, 광주 비엔날레가 메인 프레임이었다.혼자 바다를 보고싶기도 했고,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전라도지역은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기 때문에,..그리고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도 10월 31일까지라서 딱 막차 탈 수 있을것 같았다. But.. 어머니랑 식사중 얘길 꺼냈더니 같이가고싶다 하셔서.ㅎㅎㅎ 계획 전면 수정.내일로 티켓 환불받고 (6만원인데 취소수수료가 400원? 마일리지로 낼수있다고 떠서 마일리지로 수수료결제.)차로 운전 동선, 어머니 모시고 갈만 한 숙소와 식당 검색. 일이 5배 정도 늘어난 느낌.. 그래도 이런 때라도 효도해야지.(나는 원래 혼자가.. 2021. 11. 1. 난 열심히 살아야 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원래는 딱히 별 이유는 없었고 그나마 가족이나 내가 좋아하는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주변에 부끄럽지 않을정도로만 살기 위해? 그냥저냥 흘러가는대로 였는데 이젠 제대로 동기부여 발동이 걸렸다. (이번시즌엔 진짜 다르다!) 난 한다면 했었으니까. 이번에도 오랜만에 해보자. 좀 장기 프로젝트가 되겠고, 실현가능성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새끼손가락걸고 약속했으니 앞만보고 가보겠어. 걸리는건.. 한가지 말 못한게 있는거랑, 혹시나 둘중 한명이 지칠까봐. 그래도 밀고 간다. 2021. 10. 26. 에르메스 전시.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Once Upon a Bag) 무려 6월 6일, 5개월도 더 지난 전시를 올린다. 네이버 예약으로 1인 예매. 자고로 전시는 혼자 봐야.. 서울숲역 디뮤지엄에서 열렸다. 무료전시 굿 지하층에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 후 1층에 입장 줄을 섰다. 전시장 내 인원조정때문에 웨이팅이 꽤 있었다., 에르메스의 첫걸음을 설명하는 글. 에밀 에르메스가 20세기 초 남미 여행 후 오뜨 아 크루아(The Haut a Courroies)를 구상함으로 시작됐다. 기존에 알던 지식으론 승마용 안장을 만들며(가죽공예의 기본인 새들 스티치가 이 Saddle!) 성장했다고 알고있었는데, 안장 뿐만 아니라 승마용 가방, 부츠, 채찍 등 여러가지 마구용품을 다 만들었구나. 여러 용품을 담을 수 있는 러기지 형태의 가방과 같은 효율성의 추구와, 우아함에 대.. 2021. 10. 8. 2021 서울 펫쇼 그동안 밀린 포스팅.. 무려 1달 전이다;; 9월 4일의 일기. 이전에 학여울역 세텍SETEC 에서 2021 서울펫쇼를 한다기에 사전예약을 해뒀었다. 9월 3일 ~ 9월 5일까지 했는데 나는 9월 4일 토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 요꼬도 물론 펫쇼는 처음이었는데, 듣던 대로 반려견과 산책처럼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강아지 많이 본건 처음ㅋㅋㅋ 걱정했던건 우리 요꼬가 낯을 상당히 많이 가리는 편이라는거.. 산책할 때도 해맑게 다가오는 강아지들을 부담스러워하고, 겁먹거나 가끔은 짖을 때도 있어서 가도 되려나 싶었다. 그래도 최근엔 누나가 애견카페나 애견놀이방같은데도 데려가고 했으니 괜찮겠지 하고! 사회성도 길러줄 겸 가게 되었다. (사실 내가 매우 가보고싶었음) 입장! 전시장 들어가는 길 .. 2021. 10. 5. 바빠서 뭘 못하겠네~~ 블로그를 꾸준히 하고 싶은데.,,. 항상 생각하면서 사진은 잘 찍는데 새로 하게 된 일이 힘들어서 너무 피곤하다.. 사실 이것도 다 핑계인건 맞다. 시간은 충분히 낼 수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귀중해서 축 늘어져서 충전을 하거나 맛있는걸 먹으러 가거나.. 말 그대로 먹고 놀기 바쁘다. 그래도 이젠 좀 업무에 적응을 한 만큼 가능한 올려 보려구요,, 폰 앨범도 터져나가고 ㅋㅋㅋㅋ 요즘 하는 일의 대충 분위기와 느낀점? 동대문 도매시장에 있는 여성복 브랜드 아르바이트. 디자인과 다양한 업무를 맡을거라고 미리 알고는 있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하더라. 공고의 조건이 좋은데 면접보자마자 붙은 이유가 있었달까. 무엇보다 밤에 출근해서 새벽까지 일하고 퇴근이라 교통편의 제약이 크고, 생체리듬이.. 2021. 10.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