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밀린 포스팅.. 무려 1달 전이다;;
9월 4일의 일기.
이전에 학여울역 세텍SETEC 에서 2021 서울펫쇼를 한다기에 사전예약을 해뒀었다.
9월 3일 ~ 9월 5일까지 했는데 나는 9월 4일 토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 요꼬도 물론
펫쇼는 처음이었는데, 듣던 대로 반려견과 산책처럼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강아지 많이 본건 처음ㅋㅋㅋ
걱정했던건 우리 요꼬가 낯을 상당히 많이 가리는 편이라는거..
산책할 때도 해맑게 다가오는 강아지들을 부담스러워하고, 겁먹거나 가끔은 짖을 때도 있어서 가도 되려나 싶었다.
그래도 최근엔 누나가 애견카페나 애견놀이방같은데도 데려가고 했으니 괜찮겠지 하고!
사회성도 길러줄 겸 가게 되었다. (사실 내가 매우 가보고싶었음)
음.. 막상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지 해놓고 요꼬를 챙기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사실 이런 전시에서는 사진을 어떻게 찍던 다른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것 같았고
전시 참가업체들 물품을 막 찍어 올려도 되나 싶어서.. 그냥 눈으로만 잘 보고 왔다.
사실 !!! 요꼬가 사고칠까봐 신경쓰느라고 정신이 하나도없었다 ㅋㄲㅋ 여기저기 마킹하는거 제지하느라 ㅠ
요꼬 말고도 많은 견공들이 이미 여기저기 해놓으셔서 넓은 전시장 내부의 냄새가.. ㅎ
ㅋㅋㅋ 정말 많은 강아지들을 만났다.
요꼬는 그냥 갈길 가는데 다가오면 두걸음정도 뒷걸음질 쳐서 거리두기 하는 ㅜㅠ 소심이
ㅋㅋㅋㅋ그나저나 왼쪽사진 뒤어 엎어져있는애 이제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했나보다
ㅋㅋㅋㅋ 전시장 인싸 푸들. 일어나니까 키가 160cm는 되어보였다.
이 푸들들은 사람으로 치면 ENFP.. 요꼬는 INFP? 감히 지나갈 수가 없다..
돌아다닌지 1시간쯤 지나니 요꼬가 힘들어하길래 안고다녔다. 확실히 더 안정적인것 같다. 내 팔이 아픈것만 빼면..
요꼬 시점으로만 사진을 찍어서 전시장에 뭐가 있었는지는 소개하긴 어려운 포스팅이 되어버렸다......
각종 애견용품 (하네스, 장난감, 의류, 목욕관련, 유모차, 방석, 러그 등등)과 식품(사료, 간식 등) 들이 대부분이었고
반려동물 보험상품, 여행상품 등도 있었는데 허허..
폐장시간이 되어가니 식품들 세일을 많이 해서 잔뜩 사줬다. 결국 승자는 요꼬
결론은 하하 개판이네.
10월 8일부터 서울캣쇼 하는데 가볼까?
고양이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거의 모르지만 길냥이들 마주치면 꼭 구애하는 사람으로서.. 궁금하다.
냥이들은 집밖으로 잘 안나오려 하지 않나? 산책냥이들은 아주 희귀하다고 알고있는데.. 과연?
같이 갈 사람만 있으면 좋겠다..
'각종 리뷰, 정보 >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0) | 2022.04.23 |
---|---|
구찌가든 구찌 전시 DDP -2회차 (0) | 2022.04.23 |
구찌가든 구찌 전시 DDP _1회차 (0) | 2022.04.23 |
포르쉐 이코넨 DDP (0) | 2022.04.23 |
에르메스 전시.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Once Upon a Bag) (0) | 202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