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공방 두번째 수업부터 진행한 클러치백.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안감과 지퍼, 내부시접 바인딩, 엣지코트 등 난관이 생각보다 많더라. 벽을 살짝 느끼게 함.
사진 찍을 생각을 이때부터 했나보다.
양쪽 겉감 재단 후 피할, 안감접착, 지퍼접착후 머신스티치까지.
아 안감 지퍼창틀 주머니 작업까지~
몇달 지나서 적으려니 이게 뭐였지 기억이 희미한데, 옆판 접혀지는 부분 보강재 넣고 모양잡아주는 과정이었다.
참 제대로 가르쳐 주신듯 싶다.
겉끼리 마주보게 접착 후 시접처리는 가죽 길게 재단해서 바인딩하기로.
머신강의 처음인데 바인딩.. 좀 빡셌던거 같다
옆판 아래부분 저렇게 재단해야 한다는데 사실 잘 이해 못하겠다는.
다시 만들어봐야겠다 시급하게
어찌저찌 완성. 한쪽 옆은 T자형 뒤집기고 한쪽(지퍼헤드쪽)은 U자 옆판. 엣지코트 개엉망인거 보세요
너~~~무 하기싫었다 엣지코트,,, 저거때문에 당당하게 어디 둘 수가 없음.
크기는 큰 노트북과 이것저것 들어갈 정도로 크게 만들었는데 스트랩같은걸 안달아서 실용성은 좀 떨어지더라.
사이즈와 비율 다양하게 조정해서 다시만들고싶다.